"안전한 서비스 제공 못해 진심으로 사과…민관합동조사 결과 수용"
정보보호혁신 자문위 신설…중장기 보안 강화 로드맵 재수립
"보안 투자·인력 확대…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최주희 티빙 대표이사가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해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정보보안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는 등 보안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3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티빙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사이버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한 필요한 모든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티빙이 사고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필요한 긴급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객관적인 진단과 쇄신의 방향을 경청했다"며 이를 토대로 중장기 정보보안 강화 로드맵을 전면 재수립하고 고객 지원과 신뢰 회복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티빙은 이번 일을 뼈아프게 새기고,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재구축하겠다"며 "정보보호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자 경쟁력으로 삼고 정보 보안 투자와 인력을 확대하겠다.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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