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공보의 공백 메운다…"업무대행 의사 채용"

기사등록 2026/09/03 15:29:30
[이천=뉴시스] 이천시 보건지소 의과진료 운영 안내문 (사진=이천시 제공) 2026.09.03.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 의사를 채용해 7일부터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시작으로 대월·호법보건지소 등을 순회하며 진료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면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서는 공공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천시도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아 일부 보건지소에서 의과 진료가 중단됐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보건지소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상담 등을 담당해 온 만큼 진료 재개 필요성이 컸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대행의사 채용을 추진했으며 여러 차례 채용 절차와 근무여건 개선을 거쳐 의료인력을 확보했다.

업무대행 의사는 주로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등에서 지역 보건의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제 또는 계약직으로 채용한다. 계약기간은 일반적으로 2년이다.

채용된 의사는 7일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상담을 하고 예방접종 예진, 건강검진 결과 상담 등 보건소의 지역보건의료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수석 시장은 "공중보건의사가 감소하고 의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대행 의사 채용을 추진해 왔다"며 "진료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다시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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