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시작 2시간20분을 앞둔 오후 4시10분에 취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도전은 4일 광주 KT 위즈전으로 미뤄졌다.
지난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폭발한 김도영은 개인 단일 시즌 40홈런 달성에 1개만을 남겼다.
시즌 39호 홈런을 때려낸 뒤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에 실패한 김도영은 6일까지 홈런 1개를 더 날리면 최연소 시즌 40홈런을 달성한다.
현재 단일 시즌 최연소 40홈런 기록은 이승엽이 작성한 22세 11개월 5일이다. 이승엽은 KBO에 양력이 아닌 음력 생일을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승엽의 양력 생일은 1976년 10월 11일이다. 이승엽의 양력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도전은 이미 불발된 상황이었다. 아울러 윤년을 고려하지 않은 나이 기록이라는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혼란이 생기자 KBO는 올 시즌까지는 양력이나 음력 생일 여부, 윤년 여부 등을 별도로 인정하지 않고 KBO에 등록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공식 기록을 집계하기로 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