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차 공공기관 이전 원칙 환영…1차 때 지역 소외"

기사등록 2026/09/03 15:04:10

공항공사·지역난방공사 등 요구

충북혁신도시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가 3일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 및 추진방향 발표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환영한다"며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 정부가 제시한 5대 원칙은 1차 이전의 성과를 확산하고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방향이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는 정부의 5대 원칙에 적극 협력하면서 향후 이전계획에 충북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시·군, 이전 공공기관, 지역 대학·기업 등과 함께 정주여건을 더욱 강화해 새롭게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과 충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곳을 대상으로 잔류 최소화 원칙 하에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2013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1차 이전했으나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임직원 500명 이상 공공기관이 배정되지 않았다.

도는 2차 이전 공공기관으로 한국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한국환경공단 등을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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