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위민경 아산시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실제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지역경제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마케팅, 특성화시장 육성, 상인 경영 지원,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언급하며 "결론은 시민들이 오고 싶은 전통시장이 돼야 한다. 예산 투입이 방문객 증가와 재방문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지난해 완공된 온양온천시장 커뮤니티센터에 수유실과 유모차 대여 시설이 없음을 언급한 위 의원은 "조금만 더 세심하게 가족 친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젊은 층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매월 2·4주 일요일 대형마트가 쉬는 만큼 전통시장이 가족과 젊은 층을 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정작 이 시기 커뮤니티센터의 휴게시설도 문을 닫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행정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전국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서울의 통인시장을 소개했다. 그는 통인시장에 대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방문하면 찾는 전통시장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잘돼 있다"며 "온양온천역을 통해 아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온양온천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충분이 돼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끝으로 "먼 우리 미래의 고객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온양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다시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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