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참여 워크숍…평창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연계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 학생들이 제주 원도심과 농어촌 현장에서 청년 정착 사례를 살펴보고 평창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한라대학교 앵커사업단은 2박3일간 제주 원도심 LPP(Local Player Platform)에서 5-1(평창군) 단위과제 참여학과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제주 주도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와 연계해 제주 로컬기업 ㈜일로의 협력 요청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문화와 생활을 살피고 지역 자원이 콘텐츠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원도심과 동문시장을 둘러보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해녀문화와 청년 해녀의 정착 사례, 청년농부의 농장 활동 등을 경험했다. 문화와 생활 자원이 사람과 공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봤다.
현장 체험은 팀별 아이디어 도출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확인한 사례를 강원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결과물을 평창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G-Lab 리빙랩 활동과 연계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예진 문화관광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어업문화와 농업, 원도심 등 서로 다른 지역자원이 사람과 공간, 네트워킹을 통해 연결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인구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이주민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전했다.
류시영 5-1(평창군) 단위과제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 자체가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강원과 평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도록 현장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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