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소관 기관 2개 줄인다…노사발전재단·고용노동교육원 통합

기사등록 2026/09/03 14:33:52

정부,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심의·의결

노사발전재단·고용노동교육원→'노사발전교육재단'

한국잡월드, 자회사 흡수…기획부터 현장운영 일원화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에 나서면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도 2개 줄어든다. 노사발전재단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되고, 한국잡월드는 자회사를 흡수한다.

3일 정부가 심의·의결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르면 노동부 산하 기관 중 노사발전재단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통합된다. 한국잡월드와 자회사인 한국잡월드파트너즈도 하나로 합쳐진다. 이에 따라 노동부 소관 기관은 2개 줄어들게 된다.

우선 노사발전재단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가칭 '노사발전교육재단'으로 통합된다.

노사발전재단이 담당해온 노사관계 지원·상생협력 촉진 기능과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고용·노동 교육 기능을 한 기관으로 합치는 방식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노사갈등 예방부터 교육·컨설팅, 일터혁신 지원까지 연계되는 종합적인 노사관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잡월드는 자회사인 한국잡월드파트너즈를 흡수한다. 현재 한국잡월드 정원은 69명, 한국잡월드파트너즈는 370명이다.

한국잡월드는 직업체험·진로교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자회사는 전시체험관 운영지원과 시설·고객지원 등을 맡고 있다. 정부는 두 기관을 합쳐 서비스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다른 부처 산하기관 일부도 노동부 산하로 이관된다.

국방부 산하 국방전직교육원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흡수된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정원 40명 규모로, 군 전역자의 취업·창업 등을 위한 전직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 개편안에 따라 향후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관련 기능을 맡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 이관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정원 49명 규모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전략적 구조개혁과 유사·중복기능 일원화, 자회사·소규모기관 통합 등을 통해 전체 공공기관 109개를 감축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앞으로 구체적인 기관별 기능개혁 방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국회와 협의하고, 노정협의체를 중심으로 노동조합과도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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