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응원을 위해 찾은 탁구대회 경기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해낸 응급구조학 교수 등 5인에게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일 도 체육회는 한 체육대회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한 이들 5명에게 특별표창을 수여했다.
특별표창을 받은 영웅들은 이미애(원광대학교 의무부사관과 응급구조학 교수), 황치원(익산나은병원 응급구조사), 양유성(예수병원 외과 과장), 정정미(예수병원 수간호사), 정의선(완주소방서 고산119 안전센터 소방장)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도지사배 탁구대회에 참가 또는 응원차 있다가 가슴통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은 지체없이 달려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119 구급대가 올때까지 전문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덕에 환자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체육회는 헌신적인 구호 활동으로 체육인의 안전을 지키고 체육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으로 특별표창을 수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탁구협회도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 탁구협회 신정헌 회장은 "1분1초가 긴박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해준 다섯분을 비롯한 모든 탁구 동호인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골든타임이 정말 중요한 데 정말 감사드린다"며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체육인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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