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서 압도적 흐름 끝에 2-0 승리
8강 상대는 김가은 또는 크리스토페르센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한첸시(중국·33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2-0(21-14 21-7) 완승을 거뒀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국가대표팀 후배 김가은(삼성생명·12위) 대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13위) 맞대결 승자와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끈다.
시즌 초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이상 슈퍼 750)을 제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기에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다만 올해 7월 안세영은 왼쪽 발 부상을 당해 일본오픈(슈퍼 750) 16강에서 기권했고, 중국오픈(슈퍼 1000)에 불참하면서 시름했다.
발 부상에서 복귀한 안세영은 지난달 23일 세계선수권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면서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안세영은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3연패를 이룬 뒤 일본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이날 안세영은 경기 시작 39분 만에 한첸시를 무릎 꿇리면서 무난하게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심유진(인천국제공항·16위)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에 0-2(15-21 16-21)으로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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