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듯 돌 던져 차 뒷유리 깨뜨리고 사라져…"어리지만 명백한 범죄"

기사등록 2026/09/04 00:05:00
[서울=뉴시스] 지난달 29일 충남 보령 무창포로 아들과 함께 낚시를 갔다가 차량 뒷유리가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주차된 차량에 돌을 던져 뒷유리를 파손한 아이들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달 29일 보령 무창포로 아들과 함께 낚시를 갔다가 차량 뒷유리가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는 낚시를 마치고 돌아와 주차해 둔 차량의 뒷유리가 산산조각 난 것을 발견했다. 이후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 아이가 주변을 살피더니 손에 든 돌을 야구공을 던지듯 차량을 향해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돌을 맞은 차량의 뒷유리는 순식간에 깨졌다. 아이는 함께 있던 다른 아이와 차량 쪽을 바라본 뒤 현장을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제보자는 주변 주민들에게 아이들의 신원을 물었지만,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아이가 별로 없다며 관광객일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파손된 차량을 자비로 수리했고 비용은 약 35만원이 들었다. 사고 당일에는 깨진 뒷유리에 테이프를 붙인 채 약 4시간 30분을 운전해 귀가했다고 한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영상을 본 뒤 "어리지만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보자가 아이들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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