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6탈삼진을 기록 중이었던 류현진은 1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안현민을 3구 삼진으로 잡았고, 후속타자 샘 힐리어드까지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는 2사 1, 2루 위기에서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았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높은 쪽에 살짝 걸치는 커브를 던져 삼진을 추가했다.
류현진은 4회말 선두타자 장준원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시즌 100탈삼진을 세웠다.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첫해 204개의 탈삼진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매년 100개 이상의 삼진을 기록했다.
2013~202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류현진은 2024년 복귀했고, 복귀 첫해부터 올해까지 매 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을 써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0시즌 연속 탈삼진을 달성한 것은 류현진이 양현종(2014~2020년·2022~2025년), 이강철(1989~1998년), 장원준(2006~2011년·2014~2017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양현종이 보유한 11시즌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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