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전복·침몰 예인선, 2주 만의 출항에 사고

기사등록 2026/09/02 17:25:31

구조 선원 2명 중 1명 사망, 6명 수색 중

[부산=뉴시스]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 인도네시아 2명) 중 2명이 구조됐지만, 1명이 숨졌다. 실종된 6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상선을 예인하기 위해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다 전복·침몰된 티엔에스캐처호는 2주 만의 출항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뉴시스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전복·침몰된 부산 선적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는 외항선으로 분류된 선박이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정기적으로 항해를 하는 것은 아니나 통상 한 달에 2~3차례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로 항해를 하거나 민간에서 예인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수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항 전 가장 직전의 출항일은 2주 전인 지난 8월19일로 알려졌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해 현장에 있는 상선을 예인하러 이동 중이던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전복 이후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53)씨와 한국인 선원 B(57)씨가 구조됐지만, B씨는 숨졌다.

부산해경은 지역구조본부 단계를 3단계로 설정하고 나머지 선원 6명(내국인 5, 인도네시아인 1)에 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조류가 강하고 파고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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