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잠옷을 콘셉트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NO.7 PAJAMA, BUT MAKE IT FASHIO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란색 잠옷을 입은 서정희가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헝클어진 머리에 화장을 한 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정희는 "오늘도 화장한 얼굴에 파란 잠옷을 입고 있다. 잠옷을 찍으려고 화장한 게 아니다. 아직 씻지 않았으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집에 돌아오면 옷을 벗는다. 정확히 말하면, '밖의 나'를 벗는다. 그리고 파란 잠옷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잠옷에 대한 자신의 취향도 밝혔다. 서정희는 "잠옷이라고 해서 꼭 얌전할 필요는 없으니까. 구겨진 소매, 흐트러진 머리, 조금 건방진 표정. 완벽하게 흐트러진 상태"라며 "나는 오히려 이런 순간에 가장 스타일리시하다고 느낀다"고 했다.
또 "나는 지나치게 섹시한 잠옷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가끔은 입지만, 너무 예쁘지만 불편한 옷은 나에게 좋은 옷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는 진짜 럭셔리는 어쩌면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편안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나를 조금 더 나답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나는 잠옷을 입고 있을 때 가장 편안하고, 이상하게도 가장 잘 차려입은 기분이 드는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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