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남생이' 울산대공원 갈티못 서식 확인

기사등록 2026/09/02 15:57:04

[울산=뉴시스] 울산대공원 갈티못에서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45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갈티못 일대에서 벌인 생태조사에서 천연기념물 제45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남생이' 서식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울산대공원 생물상과 생물다양성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생태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남생이를 비롯해 얼룩동사리·붕어·민물새우 등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다.

특히 남생이는 외래 거북류와 교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 자문을 의뢰했다. 그 결과 외래종과 교잡 개체가 아닌 것으로 판별됐다.

공단 관계자는 "남생이 서식 확인은 도심 속 대규모 생태공원인 울산대공원의 생물다양성 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생태조사해 공원 내 생물다양성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멸종위기곤충의 서식환경 조성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헸다.

남생이를 허가 없이 포획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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