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수자원공사, 대청호 섬마을에 '에어보트' 지원

기사등록 2026/09/02 16:36:12
옥천 오대리 에어보트(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대청호변 오지 마을에 에어보트를 제공했다.

옥천군은 1일 옥천읍 오대리에서 오대리마을회와 '에어보트 구입 지원사업 보고행사'를 겸한 안녕기원제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오대리는 대청호 조성 당시 옥천읍으로 이어지는 통행로가 끊어지는 바람에 아주 먼 길을 돌아가거나 배로 호수를 건널 수밖에 없는 마을이다. 14가구 주민 17명이 이 마을에서 살고 있다.

군이 오대리마을회에 지원한 에어보트는 길이 5.80m, 너비 2.33m, 깊이 0.65m, 무게 0.84t 규모로 최대 승선 인원은 7명이다. 알루미늄합금 재질로 제작했다.

사업비 2억5400만원은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가 부담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 공기부양정(에어보트)을 마을에 보급했는데,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며 "수자원공사의 도움을 얻어 낡은 배를 대체하는 에어보트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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