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2개월앞 이념 공세…"공산주의 위협 최고조, 혁명 막아야"

기사등록 2026/09/02 15:39:46

'비인간 사회주의 혁명' 도서 홍보

[워싱턴=AP/뉴시스]미국 중간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비인간(Unhumans): 사회주의 혁명-애국자들이 공산주의 봉기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도서를 홍보하며 "혁명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백악관 로즈가든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9.02.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 중간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산주의 비판 서적을 소개하며 "혁명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비인간(Unhumans): 사회주의 혁명-애국자들이 공산주의 봉기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제목의 서적을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는 전 세계에 죽음과 파괴를 초래해온 비인간적 사상"이라며 "나는 수십년간 미국인들에게 공산주의에 대해 경고해왔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위협은 오늘날보다 컸던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애국자인 (저자) 잭 포소비치와 조슈아 리섹은 어떻게 해야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 승리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책을 구입하시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에 따르면 출판사는 서적을 "오늘날 미국 전역에서 사회주의·공산주의 전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움직임을 누가 주도하는지 밝히고 패턴을 드러내며 이에 맞서 승리하기 위한 지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간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경선에서 미국민주사회주의자(DSA) 등 강경 진영이 약진한 상황을 강조하며 이념 공세를 펴고 있다.

그는 지난달 5일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후보를 겨냥해 "공산주의는 미국 역사상 최대 위협이다. 이런 사람들이 공직에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낙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10일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곳곳에서 당선되고 공산주의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람들은 급진적 미치광이들이 국정에 관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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