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시·종착역' 목포역 새단장…'복합환승센터' 구축

기사등록 2026/09/02 13:51:33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선정

[목포=뉴시스] 목포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호남선의 시·종착역인 목포역이 서남권의 대표 교통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일 전남광주 목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지방권 환승센터를 2배 확대하고 모빌리티와 균형성장을 이끄는 미래형 환승거점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포역사는 1913년 목포~학교간 개통으로 준공된 이후 1979년 7월 신축·완공한데 이어 2004년 4월 KTX 운행으로 증축됐다. 하지만 역사 노후화와 철도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교통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현재 목포역 대개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목포역 대개조사업은 4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소하고 낡은 지상역사를 철거하고 3층 규모의 현대적인 선상역사를 건설한다.

이번 기본계획 반영에 따라 목포역 복합환승센터는 KTX·SRT 등 고속철도를 비롯해 시외·고속버스, 시내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된다.

또 500여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목포역 주변 원도심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창헌 도시디자인과장은 "목포역은 앞으로 광역철도망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통해 서남권을 대표하는 교통복합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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