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소야도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경찰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2일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4분께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항 인근에 계류 중이던 8.55t 어선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밀물이 들어올 쯤 갯벌에서 떠올라야 했지만 부양하지 못하면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항을 위해 배에 올라탄 승선원들이 배수 작업을 했지만, 선박은 약 1시간 뒤인 오전 6시2분께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배에서 경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관련 내용을 통보 받고 즉시 인력을 투입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체적인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오일 펜스 설치 등 방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