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 나선다
명지대·단국대·부산외대와 컨소시엄 구성
2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중동연구소는 향후 6년간 약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주요 중동 지역 연구 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가 주관하고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문명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 중동사회 변동의 재인식과 현대적 변용'을 아젠다로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컨소시엄형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동 사회의 변화와 작동 기제를 규명하고, 기존 서구 중심의 인식 틀을 넘어 한국의 독자적인 시각을 반영한 '한국형 중동인문학'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1단계에서는 중동 사회의 역사적 변동 요인을 통시적으로 고찰해 연구의 이론적·학문적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2단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현대 중동의 정세 변화와 주요 현안을 한국의 시각에서 공시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4개 연구소가 참여하는 5개 세부 과제의 공동 연구 체계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 연구의 학문적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연구 성과를 이어갈 학문 후속 세대 양성과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연구 성과의 디지털 지식 자산화와 대중 강좌,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에 대한 국내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한국-중동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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