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호르무즈 해안·공항 공습…결혼식서도 사상자 발생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군은 방공망, 레이더 기지, 해상 자산 및 시설, 기뢰 부설 능력, 통신 기지 등을 포함한 혁명수비대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 공습으로 파괴된 레이더를 재건하려는 이란의 움직임을 노렸다"고 전했다.
그는 "미군은 이란의 레이더 시스템 재건 시도를 계속 감시해 왔다"며 "작업이 거의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공습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군이 이란군에 표적 공습을 한 것은 정당한 조처라며 이란이 추가 보복을 하면 더 강력한 응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 거주 지역도 타격을 받았다. 이란 국영방송은 시릭의 반다르 쿠에스타크 주거 밀집 지역이 미군의 공격을 받아, 결혼식 피로연 참석자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이번 폭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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