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 특별법 제정" 김민석 "국정과제 최우선" 강조

기사등록 2026/09/02 10:51:40

최고위서 "20년 역사 기념"… 세종시 의미 재확인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2.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2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법·제도 정비, 기능 강화, 재정 안정성 확보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당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개헌 논의 과정에서 수도 조항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문화·국제·교육·연구 기능 수행 계획이 아직 없다"며 범정부 차원의 종합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또 세종시의 열악한 재정을 지적하며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완성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인구 39만의 특별자치시가 광역과 기초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지만, 보통교부세 역차별과 LH 개발 이익 환수 지연으로 재정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공사 설립과 기업 유치로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종시의 상징성과 정치적 의미를 강조했다.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2. dahora83@newsis.com

그는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50번이자 국토 대전환 과제의 1번"이라며 "대통령 집무실 건축 예산이 올해만 8배 이상 늘었고 세종 의사당 예산도 1151억 원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무실 신축은 대통령 혼자 책임질 수 없는 무거운 일로, 국민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존중한다"며 "세종 최고위원회의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거시경제 회복세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회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세종을 지역구로 둔 강준현 의원도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라며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세종지방법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입법·행정·사법 기능이 구비되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법적 기반을 완비해 행정수도 완성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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