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전사 AI 플랫폼 구축 착수…챗GPT·클로드·제미나이 활용

기사등록 2026/09/02 09:50:24

지식검색·컴플라이언스·문서작성 등 업무 적용…멀티 LLM 환경 구축

홍원식 LS증권 대표(가운데)가 1일 서울 여의도 LS증권 본사에서 열린 '사내 업무형 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에서 정한얼 원라인AI 대표(왼쪽),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LS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업무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착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내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전사 공통 AI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LS증권은 개별 업무마다 AI를 별도로 도입하는 대신 공통 플랫폼을 먼저 구축하고, 임직원이 공통으로 활용하는 업무부터 AI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업무 특성에 따라 선택·활용할 수 있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환경으로 구축한다. 향후 새로운 상용 AI뿐 아니라 사내에서 자체 운영하는 AI 모델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적용 영역은 사내 규정, 매뉴얼, 업무자료를 활용한 지식검색과 약관, 법규, 내부 규정 검토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 지원 그리고 보고서, 기획서 등 문서 작성 지원 등이다. 사내 자료를 근거로 답변하고 원문과 출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적용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원라인AI는 LS증권 업무에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 및 금융업무 적용을 총괄한다. 사이오닉AI는 자체 플랫폼 STORM을 기반으로 문서 분석·검색 엔진, RAG, AI 에이전트·워크플로우 빌더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홍원식 LS증권 대표는 "AI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 보다는 이를 통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임직원이 보다 중요한 업무와 의사결정에 집중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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