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상 축제:울산' 18~20일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백양사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 가을 함월산 백양사 일대가 미디어아트, 시(詩), 공연, 명상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미래본부가 (사)태화복합문화공간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와 함월산 백양사 일대에서 '2026 선명상축제: 울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서울 봉은사 개막 후 전국 10곳을 돌아가며 열고 있는 올해 '선명상축제'의 일곱 번째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조계종 선명상위원장 금강스님의 '선명상의 노래'가 진행된다. 스님은 간화선의 가르침과 참선 수행의 통찰을 현대인의 언어로 풀어낸 짧은 글을 공유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감 빛 선명상'이다. 미디어아트 전시홀 '라이트룸'에서 탄호스님이 빛, 소리, 향, 호흡을 결합한 몰입형 명상을 이끈다.
싱잉볼 공명음과 아로마 향을 통해 명상 초보자도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야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백양사와 함월산 일대에서 열리는 '함월산 걷기명상'은 숲길을 걸으며 발걸음과 호흡, 자연의 감각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5인의 선명상 앰배서더가 이끄는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핸드팬의 울림과 내면의 파동 ▲소리 선명상 ▲멘탈케어 오피스 명상요가 ▲지금 여기, 나를 돌보는 시간 ▲점토 만다라 만들기 등이다.
행사 기간 만디 1층 로비에서는 개인별 성향과 고민에 맞춤형 명상법을 추천해 주는 시그니처 프로그램 '마음처방전'이 상시 운영된다.
오는 19일에는 루프탑에서 '선명상 음악회'가 열린다. 재즈 기타리스트 김대호·박혜지와 테너 이지윤이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