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특별정비구역 1만2000가구 선정 심사 돌입

기사등록 2026/09/02 09:50:02

43건·50개 구역 본안 접수…9월 중 서류·현장 심사

[성남=뉴시스] 분당신도시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2025.06.02.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의 올해 지정 물량인 1만2000가구를 가려내기 위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희망한 물량은 6만637가구로, 올해 지정 규모의 5배를 넘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전날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안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결합개발구역을 포함해 모두 43건, 50개 구역이 신청했다.

신청 규모는 총 6만637가구로, 지난 7월 사전 제안에 참여했던 50개 구역 모두가 본안을 제출했다. 이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된 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 1만2000가구의 약 5.5배에 달한다.

2024년 선도지구 지정 당시 신청 물량인 5만8874가구와 비교하면 7163가구 늘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1∼10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제안을 접수한 뒤 관계기관·관련 부서 협의와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같은 달 31일 예정구역 제안자들에게 검토 의견을 통보했다. 제안자들은 이를 토대로 제안 내용을 보완해 지난 1일까지 최종 본안 서류를 제출했다.

시는 이달 중 본안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를 진행해 1만2천가구 규모의 대상 구역을 선정하고 제안자들에게 수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 공람·공고와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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