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기국회 개회식 도중 메시지 보내는 모습 언론 카메라에 포착
기소유예 처분 받은 코로나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해명
김 후보자는 1일 정기국회 개회식 도중 휴대전화로 서 위원장에게 "송구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일보 카메라에 포착된 김 후보자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김 후보자가 자신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의 수사 경과, 현재 진행 중인 헌법소원 취지를 서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 후보자는 메시지에서 "3년간 검사 11명을 투입해 수사했지만 500만 원 약속의 직접 증거도 없고 실제 특혜도 없었으며 관련 사건 법원마저 알선 대가성을 부정했는데 검찰은 김승원 의원에게만 기소유예 처분을 남겼다는 것이 헌법소원의 핵심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서 위원장에게 관련 내용을 보낸 뒤 "송구합니다"라고 적었다.
김 후보자 측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해 사건의 사실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냈다는 입장이다.
이 사건은 2021년 한 업체가 개발하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둘러싼 로비 의혹과 관련돼 있다. 검찰은 해당 업체 설립자인 A씨가 브로커 B씨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B씨가 김 후보자에게 식약처 관련 업무가 처리되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한 과정을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검은 2024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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