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데이터청이 2일 발표한 '2026년 8월 울산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울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8(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0.2% 올랐다.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8%에서 0.1%포인트 높아졌다.
품목 성질별로는 서비스가 4.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3.4%, 전기·가스·수도는 0.8% 각각 상승했다.
반면 농축수산물은 5.8%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
특히 계절과 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8% 하락했다. 신선식품 물가는 지난 7월에도 5.5% 하락한 데 이어 8월에는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가운데 농산물과 수산물 등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공업제품에서는 일부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등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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