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스피또를 사러 갔다가 함께 구매한 연금복권이 1·2등에 동시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329회차 당첨 인터뷰를 통해 1등 1매와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평소 1년에 한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해 왔다고 한다. A씨는 "최근 인터넷에서 스피또를 긁는 영상을 본 뒤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복권을 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판매점을 찾아 스피또1000 5장을 구매한 뒤, 우연히 눈에 띈 연금복권도 1세트 함께 구입했다.
집에 돌아온 A씨는 먼저 스피또를 긁었다. 하지만 5장 모두 당첨되지 않았다. A씨는 "역시 당첨되기는 어렵구나"라고 생각하며 기대를 접었다.
그러던 며칠 뒤 연금복권을 구매한 사실을 떠올린 A씨는 목요일 저녁 별다른 기대 없이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가 1·2등에 동시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순간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랍고 기뻤다"고 전했다.
A씨는 "평소 고액 당첨에 대한 기대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사주에서도 한 번에 큰돈이 들어오는 팔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당첨으로 내 인생의 운을 한 번에 다 쓴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A씨는 당첨을 확인하기 전날에는 전쟁이 나는 꿈을 꾼 것으로 전해졌다.
뜻밖의 행운으로 당첨금을 손에 넣은 A씨는 "당첨금을 모아 앞으로 주택 마련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