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떠나 샬케로 임대…5년 만에 독일 복귀

기사등록 2026/09/02 08:03:32

2027년 6월까지 한 시즌 임대…완전 이적 옵션 포함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극적 임대…"나와 잘 맞는 팀"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희찬이 볼을 다투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 구단은 2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을 울버햄튼으로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한 시즌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에서 거취가 불투명했던 황희찬은 이적 마감 기한(2일 오전 7시)을 몇 시간 남기고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5년 만에 독일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황희찬은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뛰다가 울버햄튼으로 팀을 옮긴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임대 계약에는 샬케가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에 이적료 300만 유로(약 47억8000만원)를 지급하면 황희찬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을 울버햄튼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추진해 왔다.

EPL과 챔피언십 복수 구단이 거론됐으나, 결국 샬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희찬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06.12. photo1006@newsis.com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독일 2부에 있던 샬케는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분데스리가에선 지금까지 우승 없이 준우승만 7차례 차지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의 경기를 보고, 이 팀과 잘 맞을 걸로 생각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뛸 때 샬케 홈 구장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19로) 무관중이었다"며 "이제는 샬케 선수로 많은 관중 앞에서 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의 샬케 데뷔전은 오는 6일 오전 1시30분 아우프샬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동료인 수비수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 맞대결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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