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강화는 양국 모두에 올바른 선택"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이사회 대표단을 만났다.
리 총리는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과 상생"이라며 양국이 대화와 소통을 늘리고 이견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합리적인 요구'를 해결하고 법에 따라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도 독려했다. 리 총리는 중국을 규모가 크면서도 새로운 수요가 계속 생기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특히 스마트·친환경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이를 기회로 삼아 중국 사업과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에도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했다. 최근 양국 경제·무역 협의 결과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국 측 우려에도 실질적인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대표단을 비자 최고경영자(CEO)이자 USCBC 이사회 의장인 라이언 매키너니가 이끌었다고 전했다. USCBC는 중국에서 사업하는 약 270개 미국 기업을 대표한다.
리 총리의 발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오는 24일 미국에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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