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중동 정세 악화에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과 국제 유가 상승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7.26 포인트, 0.93% 내려간 2만5329.7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0.54 포인트, 0.59% 하락한 8462.64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8.99 포인트, 1.49% 떨어진 4550.88로 장을 끝냈다.
오전에 나온 S&P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5로 시장 예상 51.0을 웃돌고 전월보다 0.6 포인트 상승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대형 기술주와 부동산주, 비철금속주, 소비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국유은행주와 보험주, 약품주, 전기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웨이라이차가 6.39%,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5.5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33%, 징둥닷컴 3.21%,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 3.50%, 부동산주 화룬치지 3.59%, 룽후집단 3.80%, 생수주 눙푸 산취안 3.39%, 식품주 캉스푸 3.1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1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10% 급락했다.
홍콩교역소도 2.91%, 링바오 황금 2.7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5%,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2.8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56%, 반도체주 중신국제 2.69%,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2.36%, 한썬제약 2.77%, 중국생물 제약 2.23%, 신다생물 2.12%, 노포황금 2.56%,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24%, 광섬유주 창페이 1.56% 떨어졌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4.16%, 국가인공지능기금이 모회사에 증자한 동영상주 콰이서우 3.16% 급등했다.
소프트웨어주 진데국제 역시 2.08%, 컴퓨터주 롄샹집단 1.80%, 약품주 야오밍 캉더 1.6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55%, 공상은행 1.52%, 중국은행 1.27%, 건설은행 1.05%,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49%, 중국 알루미늄 1.05%, 전기차주 비야디 1.20%, 샤오펑 1.02%, 링파오 0.60%, AI 대장주 즈푸 1.34% 올랐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03%,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도 0.68% 오르고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는 0.49%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87억3540만 홍콩달러(약 41조8336억원), H주는 731억15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관해 홍콩 증시에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지고 있다며 항셍지수가 단기적으로 2만5000~2만6000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해당 구간에서는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