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석유 매장량의 5분의 1 미국이 통제
17개 유전 생산 원유의 20%, 생산 원가에 매입
나머지 80%에 대해서도 우선 구매권 확보
미국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 460억 배럴 크게 상회
NABEP는 베네수엘라에서 2번째로 큰 민간 석유 생산업체로, 백악관은 NABEP가 미 전쟁부(국방부) 전략자본국에 모회사 지분 35%를 양도했다. 이는 미국에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와 배당금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네수엘라와의 합의 내용을 발표했는데, 미국이 650억 배럴, 즉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 약 20%에 대해 미국이 과반수의 지분으로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미국의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약 460억 배럴이다.
31일 저녁 미 정부는 현재와 미래에 NABEP가 운영할 모든 유전에서 채취한 석유의 20%를 생산 원가로 구매할 권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전략석유 비축분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는 또한 NABEP 생산량의 나머지 80%를 우선 구매할 '우선 구매권'을 가지고 있어, 미국이 에너지 비축분의 우선 구매자가 된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이 획기적인 석유 계약이 단기간 내에 미국의 에너지 생산을 크게 늘리고 미국인들의 가스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다. 수십년 간의 부실 관리, 투자 부족,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잠재력의 일부에 불과한 상황에서, 풍부한 자원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NABEP가 생산 확대를 위해 베네수엘라에 최대 1000억 달러(137조3600억운)를 투자해 새로운 석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NABEP는 처음 25년 동안 베네수엘라 정부에 2000억 달러(274조7200억원)의 로열티와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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