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금메달 꼭 따겠다"
강승윤은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아시안게임에 나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해 초 U-23 아시안컵을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그때 아쉬움이 너무 컸다. 이번엔 잘 준비해서 원하는 금메달을 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민성호는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조별리그 D조에 속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다.
9월15일 오후 7시30분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카타르와 D조 1차전을 치른 뒤 22일 같은 장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남자 축구는 15개 팀이 출전하는, 이라크가 기권하면서 D조만 유일하게 3개 팀으로 꾸려졌다.
8강은 25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조 1위로 오르면 7시30분, 2위로 통과하면 오후 2시에 경기한다.
준결승은 30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결승은 10월3일 오후 7시30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남자 축구 사상 첫 4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민성호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올해 1월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선 우즈베키스탄, 일본, 베트남 등에 패하며 4위에 그쳤다.
이번 아시안게임도 개최국인 일본과 맞대결이 금메달을 향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상윤은 "지난 아시안컵 때 결과는 내줬지만 내용은 크게 밀리지 않았다. 올해 3월 연습경기(2-1 승) 때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런 걸 잘 기억하고 분석해서 잘 준비하는 게 지금 가장 큰 숙제"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대해선 "부담보단 기대가 된다. 3연패를 했다는 건 한국이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연습생으로 함께 경험한 강상윤은 "월드컵에서 경험한 걸 아시안게임에 잘 대입시켜 원하는 목표를 얻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유럽 진출을 꿈꾸는 강상윤은 "유럽 진출이란 큰 꿈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단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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