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정 창원시의원 "바람길숲 확대…차열성 포장 도입"

기사등록 2026/09/01 17:58:56

창원시에 도심 열섬 완화·쿨링 인프라 확충 제안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박해정 경남 창원시의원(사진)이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후 대응 인프라 확충을 창원시에 제안했다.

박 의원은 1일 열린 제155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쿨링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폭염 대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상기후로 폭염특보가 일상화되고 온열질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심각한 사회적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특히 인공 구조물과 아스팔트 비중이 높아 열섬 현상이 심화되는 창원 도심의 구조적 한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순환시키는 바람길숲 조성을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도심 내 녹지 공간 연결 및 도시숲 구축에 힘써줄 것을 창원시에 제안했다.

또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차열성 포장 공법을 적극 도입하고 기존 폭염 쉼터의 위치와 접근성을 재점검하는 한편 야간 연장 운영 등 기후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창원을 만드는 것은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환경복지"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에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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