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팀 '경계의 숲', 18회 도시숲 설계공모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6/09/01 17:32:57

산림청, 수상작 발표…환경오염 문제 도시숲으로 풀어

[대전=뉴시스] 제18회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계의 숲'.(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팀의 '경계의 숲'이 환경오염과 복합적인 공간문제를 도시숲 설계로 풀어내 제1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숲으로 행복한 대한민국, 도시숲으로 열다'를 주제로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경계의 숲'을 비롯해 최종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해 총 67개 작품을 출품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구, 경기 의정부시, 충남 당진시, 울산 울주군 등 전국 5개 대상지를 놓고 사람과 자연, 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숲의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계의 숲'은 울산 울주군 대상지가 가진 환경오염과 복합적인 공간문제를 '경계'라는 요소로 해석해 도시숲의 공간전략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평면계획과 공간 표현에서 설계 의도를 명확하게 드러냈으며 특히 대상지에 적합한 설계 및 현실성, 실현 가능성을 두루 갖춰 호평을 얻었다.

또 우수상에는 고려대학교팀의 '도쉼숲'(서울 용산구 이촌동)과 경희대학교팀의 '숲, 창을 열다'(울산 울주군 용암리)가 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포함한 수상작 7개 팀에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지방정부 관련 부서에서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기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도시숲의 다양한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참가자가 직접 발굴한 잠재적 후보지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설계안을 만들어보는 공모전 도입도 검토해 창의적인 도시숲 아이디어 발굴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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