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빅뱅 고양 콘서트서 '지속가능 공연' 실천…재생에너지·배리어프리 확대

기사등록 2026/09/01 16:53:20
[고양=뉴시스]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도입부터 장애인 접근성 개선까지 아우르며 K팝 공연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YG는 최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2026-2027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 현장에 이동형 태양광 쉼터를 설치, 16.534㎾h의 전력을 자체 생산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 부스 운영 전력의 약 83%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 셈이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력 생산 자전거 레이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공연 접근성(배리어프리) 인프라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비영리단체 따뜻한동행과 협업한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석 번호 지정, 장애인 화장실 픽토그램 안내, 묵자·점자 혼용 리플릿 배포, 전담 지원 인력 배치 등을 일괄 적용했다.

2024년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했던 YG는 향후 소규모 공연 예술 시설로도 접근성 개선 지원을 넓힐 방침이다.

YG는 "누구나 차별 없이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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