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에는 비수도권 대학원 22곳이 신청했으며 교육·연구 역량과 산업계 수요, 권역별 성장산업 연계성 등을 평가해 4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6개 대학원이 선정됐다. 로봇 분야에는 전북대와 경북대가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 로봇특성화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차세대로봇융합학과와 로봇혁신인재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로봇인지·엣지 인공지능(AI) ▲로봇제어·시스템통합 ▲지능형 농생명·필드로봇 등 3개 특화 트랙으로 구성된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지능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교육하고 농생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의 실제 제조·산업 현장 문제를 교육과 연구에 연계하는 산학프로젝트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 전문가와 교수진의 공동지도를 받아 시스템 설계와 제작, 제어, 인공지능 적용, 실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로봇팔과 이동형 양팔로봇,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 촉각 그리퍼, 고성능 AI 연산장비 등 실험·실습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사업에는 전자공학부와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 13명이 참여한다. 전북대는 매년 45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사업 기간 석·박사급 로봇 전문인력 12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박재병 전자공학부 교수는 "기업의 실제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피지컬 AI·로봇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과 연구, 실증, 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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