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용혜인, 비례 두 번, 그만큼 실력 있단 뜻…청문회 후 판단해도 늦지않아"

기사등록 2026/09/01 10:23:11 최종수정 2026/09/01 10:28:2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3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6.08.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해 실력이 입증된 인재라며 청문회 해명을 듣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발표된 개각 인사를 평가하며 용 내정자를 둘러싼 당내외 지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진행자가 용 내정자의 비례대표직 유지 논란과 위성정당을 통한 연속 비례대표 당선에 대해 질문하자 최 최고위원은 긍정적인 면을 평가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최 최고위원은 "그거는 비난하기 위해서 비난할 때 안 좋은 측면을 말씀하시는 것이다"라며 "비례대표 두 번 할 정도로 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 사퇴 여부가 강제 규정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최고위원은 "비례대표가 비례를 사퇴하고 장관직으로 가는 건 법적인 구속사항이 아니다"라며 "이게 균형 있게 평가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국민적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최고위원은 "곧 청문회가 있을 것이고, 그때 국민들께서 용혜인 내정자의 해명을 들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개각 전반에 대한 여성 인재 기용 측면에서도 용 내정자의 발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최 최고위원은 "36세의 워킹맘 용혜인 전 의원을 성평등가족부에 발탁한 것도 여성인재의 중요 자리에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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