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이 갤러리…'대한민국 미술축제', 프리즈·키아프 할인권 벌써 매진

기사등록 2026/09/01 10:35:20 최종수정 2026/09/01 10:46:26

미술관 96곳 동참…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관람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리즈·키아프 서울부터 전국 4개 비엔날레까지 굵직한 미술행사가 몰리는 9월, 전국 곳곳이 전시장으로 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26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올해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2개 아트페어와 광주·부산·경기도자·제주 비엔날레, 전국 주요 96곳이 참여한다. 전시 뿐 아니라 지역 미술 여행을 찾아가는 여행프로그램과 공항 특별전 등도 이어진다.

축제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지난 6월부터  30~70% 가격을 낮춘 특별할인 입장권은 지난달 26일까지 1만3000명이 구매했다. 프리즈·키아프 서울과 광주부산경기도자 비엔날레 할인권은 이미 매진됐다. 제주비엔날레 할인권은 정상가의 절반인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 관람객은 철도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울-부산 구간 열차 50% 할인권과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30% 할인, 부산역 매장 2만원 이용권을 묶은 '부산행 축제대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국 미술관 96곳도 미술축제에 함께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관에서는 1일부터 6일까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는 전문 기획자·해설사와 함께 지역 미술관과 비엔날레, 작가 작업실을 둘러보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미술축제 무대는 공항으로도 확장된다. 11월까지 국내외 관광객의 관문인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에서는 한국 신진·중견 작가 16명의 미디어·설치 작품 29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축제를 전후해 한국을 찾는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2026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세계 각국의 미술관 큐레이터와 편집자 등 해외 미술계 전문가 15명이 한국 신진 작가 9명의 작업실과 주요 미술 기관, 광주·부산비엔날레 등을 방문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을 만나는 계기이자, 세계가 한국미술을 찾아오는 관문"이라며 "미술축제를 계기로 미술이 'K-컬처'의 다음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작 지원부터 해외 진출까지 미술 생태계 전반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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