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승원 지명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선언해야"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김 의원은 평소 (이대통령) 공소 취소 최선봉장을 자임해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공취모, 즉 이 대통령 범죄 재판을 취소하기 위한 공소취소 모임의 공동대표 2명 중 한 명이다. 또 과거 야당 법사위 간사로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검사에 대한 탄핵을 주도한 전력도 있다"라며 "이 대통령이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 멜 공소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법무행정을 총괄할 자격이 없다"라며 "이 대통령은 김 의원 지명을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다섯 글자를 선언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경찰이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피해자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했다고 '불명'으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 "사건을 암장한 것도 모자라 사인 발표마저 혼선을 유발했다"라며 "이정도면 이중 암장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기강이 무너진 수사기관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나"라며 "보완수사권 폐지 재검토하라"고 했다. 아울러 "일부러 (경찰청장) 공석으로 비워놓고 내부충성 경쟁을 유도하면서 조직을 장악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라며 "당장 경찰청장부터 임명하고 경찰개혁에 착수하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ow@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