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유치 '맞손'…내년 농가 배치

기사등록 2026/09/01 17:43:53

사증 발급·입국 변수 대응…현지 선발·관리체계도 점검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청사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하는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해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나섰다.

횡성군은 캄보디아에서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기존 수급 구조를 보완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재도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다. 협약 체결에 이어 현지 지방자치단체의 농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 선발·송출 관리 체계와 농업 여건 등을 살필 예정이다.

송출 국가를 다변화하면 특정 국가의 사증 발급 지연이나 입국 차질 등 변수에 따른 수급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필요한 시기에 농가가 일손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선발 기준과 입국 절차, 이탈 방지 관리 체계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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