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여의도서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양자·디지털자산 보안 확대

기사등록 2026/09/01 08:47:55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 전체 단독 사용

임차료 부담 줄이고 협업·공간 운영 효율성 강화

금융·통신 넘어 양자내성암호·디지털자산 보안 확대

[서울=뉴시스] 아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아톤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성수동 신규 사옥에서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2026.09.01. (사진=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아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성동구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임차 사무실에서 자사가 보유한 공간으로 업무 거점을 옮겨 임차료 부담을 줄이고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한다.

아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사무실은 아톤이 매입해 보유해 온 공간이다. 이번 이전으로 12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아톤은 층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구조에 맞춰 중앙에 공용 라운지와 회의실을 배치했다. 이를 중심으로 조직별 업무 구역을 연결해 부서 간 이동과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성수동 이전에는 인재 확보와 사업 확장도 고려했다. 아톤은 성수가 IT과 패션·문화콘텐츠 기업이 모인 산업 거점인 데다 IT 인력이 밀집한 서울 동남권과 접근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사가 보유한 공간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에 지출하던 임차료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과 인력 규모 변화에 맞춰 사무공간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도 확보했다.

아톤은 금융권 인증·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양자내성암호(PQC)와 디지털자산 보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시큐리티센터는 올해 보안 서비스 제품군을 확대하며 게임과 제조, IT 서비스 등 금융 외 산업 분야에서도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아톤의 기술이 적용되는 영역이 금융과 통신 중심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성수동은 이러한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새 사무실을 기반으로 기술과 인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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