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구조대원, 수력발전소 터널 2곳서 시신 3구 수습

기사등록 2026/08/31 20:32:32 최종수정 2026/08/31 20:33:13

韓 근로자 9명 일하던 트리슐리 1 터널서 1구, 다른 터널서 2구

수습 시신 국정 등 신원 알려지지 않아

[갈치=AP/뉴시스] 네팔 다딩 지역 갈치에서 한 주민이 30일(현지 시간) 폭우로 불어난 트리슐리강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고산지대 빙하 붕괴와 빙하호 범람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6.08.30.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구조대원들이 보테코시 홍수 피해 지역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다고 '더 라이징 네팔'이 31일 보도했다.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고, 상부 트리슐리 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트리슐리 1 터널은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 9명이 일하던 곳이다.

수습된 시신의 국정 등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네팔 육군이 지휘하는 터널 구조 전문가 팀이 지난 3일 간 수력 발전 소 건설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해 왔다.   

구조팀에는 외국 전문가들도 포함돼 있었으며,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널 안쪽 약 100m 지점에 진입, 내부가 진흙투성이임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구조대원들은 구조 작업을 위해 상부 트리슐리 1 터널 안으로 약 300m 진입했다.

네팔 육군 홍보 및 정보국에 따르면, 랑탕, 트리슐리 3A, 3B 등 영향을 받은 모든 수력발전소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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