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 고(故) 조부환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조 대법원장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24분께 경북 포항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장님께서 가장 힘든 시기에 또 이런 큰일을 당하시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왔다"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한 '가장 힘든 시기'가 최근 청와대와 대법원을 둘러싼 현안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그 부분(대법관 재제청)에 대해서는 대화를 안 했다"며 "상가에서 그런 부분을 나누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치적인 부분은 일체 없이, 다만 어려운 시기에 또 다른 어려운 일을 당하게 돼 그 부분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왔다"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정 원내대표의 조문에 "먼 거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취지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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