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주시당·시의회 "4대 기능군과 연계될 공공기관 이전해야"

기사등록 2026/08/31 17:44:39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기술창업, 벤처성장…공공기관 이전 토론회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31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전의 미래 토론회가 열렸다. 2026.08.31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대전시의회는 3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전의 미래 토론회'를 갖고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될 수 있는 기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는 허태정 시장과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장철민 의원 등을 비롯해 시구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선 김민석 대전연구원 연구위원의 기조발제와 곽현근 대전대 교수, 유세종 대전시 2차공공기관 이전대응TF단장,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허태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되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에 대전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대전의 미래 성장동력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기관 유치가 중요하다”면서 “정치권과 협력하면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대전시당위원장은 “2020년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이전해온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정치적 논리나 적절한 지역별 나눔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특화 기능을 세심하게 고려한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연구위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경제주체가 될 수 있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정체된 지역경제의 성장 출구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과 지식재산, 기술창업, 벤처성장 등 4대 기능군 관련 기관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유세종 단장은 "대전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과학기술을 키우고 재식재산을 만들고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벤처기업을 성장시키는 새로운 혁신성장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의 강점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결합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정책 모델이 준비돼 있는 곳이 대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예산처가 조사한 1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혁신도시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부산이 75.2점으로 가장 높고 전남·광주가 66.2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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