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해외시장 진출 어려움 청취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계와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농진청은 이승돈 청장이 31일 전북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에서 열린 '국내 개발 미생물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산업계가 제안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의견에 대한 후속 조치다.
농진청은 그동안 산업계가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관계 기관과 추진해 온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국내 농자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허가 협력 현황과 수출 산업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 추진 상황도 소개했다.
수출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들은 해외시장 정보 확보와 현지 적용·실증, 국가별 인허가 대응, 해외 협력망 구축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별 수출 준비 단계와 대상 시장에 따른 현장 수요를 공유하고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 생산성과 농업환경 개선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농자재다.
농진청은 산업계 건의가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마련, 해외 협력망 구축·인허가 지원, 국내 산업기반 조성·제도 개선 등의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있다.
이 청장은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면 우수 기술과 제품 개발뿐 아니라 기업이 수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미생물 농자재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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