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전국 고령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무상 지원

기사등록 2026/08/31 16:43:17

고령운전자 740명 대상 방지장치 장착

[서울=뉴시스]KB금융그룹은 31일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KB금융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금융그룹은 31일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전 신청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740명의 차량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무상으로 장착하는 약 3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KB금융과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이 함께 추진한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급격하게 밟는 등 비정상적인 조작이 발생할 경우 차량의 급가속을 억제해 사고 위험을 낮추는 장치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는 4만5873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고, 사망자 수도 843명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다.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예방 중심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강원도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사전 신청한 고령운전자의 차량에 장치를 설치하고, 장착 차량을 활용한 작동 시연과 안전운전 컨설팅이 진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줄이고,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생활안전망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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