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평가 완료, 평창 두타산 월귤 자생지 등 8곳
산림청은 국립수목원과 함께 신규 지정 대상지 8개소에 대한 타당성평가를 완료하고 보호구역 지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 면적은 지난해 지정 면적의 약 2.5배 규모다.
신규 지정 대상지는 원 평창군 두타산 월귤 자생지를 비롯해 희귀·특산식물 자생지와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산림 등이 대상에 포함됐다.
지정을 위해 국립수목원은 대상지별 식생과 주요 산림생물자원의 분포, 보전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평가했으며 특히 개별 희귀식물의 자생지 보호는 물론 기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및 인접 보호지역과의 생태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관리하는 보호구역으로 현재 전국 473개소, 약 18만㏊가 지정돼 있다.
박영환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희귀식물의 개별 자생지뿐 아니라 생태적으로 중요한 산림을 서로 연결해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전가치가 큰 산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산림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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