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실증-사업화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 생태계 구축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산업과 시민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2단계인 'AX실증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AI 2단계 사업은 연구개발(R&D), 실증, 시민체감형 서비스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공지능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1단계 사업이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자원 등 기반을 구축했다면, 2단계 사업은 시민체감·모빌리티·에너지 3대 분야의 AI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적용한 기술을 검증, 시장에 확산하도록 돕는다.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55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48개 과제를 수행한다.
올해에만 국비 296억원이 투입돼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 관리 등 3대 분야·26개 과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와 복지, 미디어 등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서비스 개발·실증을 시도한다. AI 기반 직접 참여형 민주주의 플랫폼, 시니어 마인드케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기술의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도시 공간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분야에서는 지역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기반과 실제 도로·산업현장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AX 핵심기술과 플랫폼 등을 개발·실증한다.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분산 전력망과 분산에너지 수요·공급 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등에 적용해 에너지 운영 효율·안전성을 높인다.
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인재·투자가 모여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특별시는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 26개 신규 과제를 9월30일까지 공모한다. 접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에서 하면 된다.
손두영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X실증밸리는 전남광주의 전략 산업과 도시 공간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라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전남광주를 국내 AX 실증·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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