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589억…전년比 46%↑'사상 최대'

기사등록 2026/08/31 16:05:00

총 고객수 21% 증가, 이달 중 1600만명 돌파

4분기 주담대 출시 전망, 급성장세 박차 계획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경영공시에서 당기순이익 589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404억원) 대비 46% 증가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17억원) 대비 77억원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말 기준 총 고객 수는 1566만명으로 전년 동기(1292만명) 대비 21% 증가했다. 8월 중순 기준 고객 수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여신 잔액은 15조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의 잔액은  전년 동기(3조701억원) 대비 47% 증가한 4조506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전월세대출 공급액 중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청년·다자녀·신용회복 대상 대출 비중이 44%를 차지했다.

토스뱅크는 서민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상반기 누적 공급액 1조원을 달성했다.

2분기 햇살론·사잇돌 등 서민정책금융과 중금리 상품을 포함해 4900억원을 공급했다. 햇살론 금리도 인하했다.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잔액 비중은 전년 동기(29.0%) 대비 큰 폭 상승한 39.5%로 나타났다.

상반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7조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30조500억원 대비 약 3조원 규모 줄었다.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0만좌를 기록했다.

아이통장은  0~16세 유스(Youth)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18만명을 돌파했다.

외화통장은 상반기 기준 누적 340만좌를 기록했다. 상반기 외환 환전은 11조원 규모다.

상반기 비이자손실은 3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270억 원)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6월말 기준 WM(목돈 굴리기) 누적 연계 판매액은 2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조 원가량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자 수는 397만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전체 연체율은 1.05%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전년 동기(0.98%) 대비 0.07%포인트 내렸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전년 동기(287.83%) 대비 27.76%포인트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6.64%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6.35% 대비 0.29%포인트 올랐다.

상반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 수준을 이어갔다.

토스뱅크는 연내 주택담보대출 신규 상품을 출시해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대 구축하면서 이 같은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4분기 주담대 출시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 펀드 판매중개업을 본격화해 개인 투자자 대상 자산관리 상품군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개인사업자에게는 맞춤형 뱅킹 시스템을 선보여 금융 편의성과 시간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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