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도서관 야외광장을 시민 휴식·문화공간으로"

기사등록 2026/08/31 10:59:58

포켓 공공공간 조성 시범사업, 2027년 6월 완공 목표

[성남=뉴시스] 성남시 수정도서관 야외공간 포켓 공공공간 조성 사업부지 (사진=성남시 제공) 2026.08.31.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활용도가 낮았던 수정도서관 야외광장을 주민들이 쉬고 소통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시는 '포켓 공공공간 조성 시범사업'을 위해 수정도서관 야외광장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켓 공공공간 조성 사업은 도심 내 활용도가 낮은 소규모 공간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접근성과 공간 활용성 등을 평가해 산성동 수정도서관 야외공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약 1620㎡ 규모다. 이곳은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돼 있지만, 머물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능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주변 공원을 연계하고 야외공간을 휴식과 소통, 문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지역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도 참여한다.

시는 주민협의체와 디자인 리빙랩을 운영해 공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간 배치와 시설·프로그램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노후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기획과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공공공간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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